부산시, ‘노인복지 업무편람’ 발간
부산시, ‘노인복지 업무편람’ 발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3.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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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노인복지… 한권의 책으로 해결

부산시는 100세 시대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노인복지 실무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담아 펴냈다.

부산시는 ‘업무처리 이렇게’라는 슬로건으로 담당공무원 부재 시 편람만 보면 누구나 쉽게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 업무편람’을 제작·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노인복지 업무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법인 및 시설관리는 물론 이해당사자 민원, 현장민원 등 다양하고 복잡했다. 이에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변경 시 담당자가 업무를 숙지할 때까지 일정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업무에 해박한 시 본청 직원들이 직접 노인복지분야 업무별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공유함으로써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 성과창출의 시정 4대 원칙의 추진에 솔선수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론적인 면에 치중했던 종전의 업무편람의 문제를 보완해 실무적인 면에 중점을 둬 누구나 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편람 구성은 △일반현황 △2016년도 업무현황 △각 팀별 주요업무 현황 등 등 61건의 주요업무 처리요령과 실무사례 등이 수록돼 있다.

또 부록에는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법인·민간단체 현황, 업무·소관 법률 목록, 유관기관·단체 현황, 보건복지부 및 구·군 주요조직, 주요시책 네트워크 등 참고자료를 수록해 업무의 이해도를 높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는 개정된 법령과 바뀐 내용들은 수시로 수정·보완한 증보판을 발간해 노인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