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간단한 휴대폰 앱 터치로 택시 부른다
성남, 간단한 휴대폰 앱 터치로 택시 부른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6.03.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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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YES콜’ 서비스

휴대폰에서 간단한 앱 터치로 경기도 성남시내 브랜드택시를 내가 있는 곳으로 부를 수 있는 콜 서비스가 4일부터 시작된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콜택시 모바일 앱인 ‘성남YES콜’ 출시를 통해 이날부터 시내 브랜드 콜택시 3073대(개인택시 1988대, 법인택시 1085대)에 적용했다.

성남시내 개인택시 콜 서비스인 ‘푸른콜(전화 031-755-4000)’과 법인택시 콜 서비스인 ‘성남브랜드콜(031-721-7000)’을 전화 외에 모바일로 부를 수 있다.

휴대폰의 구글용 플레이스토어에서 성남YES콜 앱을 내려 받으면 되고, 이 아이폰용 앱은 다음달 중순 출시 예정이다.

성남YES콜 앱에서 푸른콜(개인)이나 성남브랜드콜(법인)을 선택한 후 ‘택시호출’을 누르면 콜 관제센터에서 GPS시스템으로 파악한 자신의 위치를 가까운 곳의 성남시내 브랜드 콜택시기사에게 보내 신속하게 태우러 와 길거리에서 서성이며 택시를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다.

시가 인증한 콜택시 기사만 모바일 또는 전화 콜에 응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단거리 승차거부를 걱정할 일도 없다. 콜비 없이 친절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택시를 타고 가는 동안 이동경로는 콜 관제센터에 기록된다.

성남YES콜 앱에는 택시 승차위치와 시간, 기사이름, 차량번호 등의 정보를 내 보호자에 보내는 안심문자기능과 택시기사 평점주기 기능, 성남소식 보기기능 등도 있다.

승객이 가는 곳이 시민순찰대 행복사무소가 있는 태평4동, 상대원3동, 수내3동 등이라면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7월 6곳으로 분산돼 있던 택시콜센터를 개인택시는 푸른콜로, 법인택시는 성남브랜드콜로 통합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