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사람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경조금 송금 가능해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우체국 페이(PostPay)’를 3일 출시했다.
우체국 페이는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만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보다도 빨라지고 간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잊어버리기 쉬운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송금이 가능하도록 예약 기능을 설정하고 전국 우체국에서 현금교환도 가능해 어르신들이나 미성년자(만 14세 이상)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귀한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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