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53억원 규모 투자유치
포항시, 153억원 규모 투자유치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6.03.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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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업체와 MOU체결… 47명 일자리창출 기대
▲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케이써스틸, ㈜천마개발, 방산(주) 영남지사 등 3개 기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철판표면가공업의 ㈜케이써스틸(차원석 대표), 목재사업의 ㈜천마개발(김효경 대표이사), 내화물제조업의 방산(주) 영남지사(방순만 대표) 등 3개 기업체와 153억원의 사업투자와 47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정수화 시의원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사업계획 설명과 함께 포항시의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빠른 기간 내 공장이 설립되도록 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하대리에 공장설립을 하는 ㈜케이써스틸과 ㈜천마개발은 4만42㎡의 동일한 부지에 제조시설 2021㎡와 3479㎡를 각각 설치하고 3D 패턴무늬의 철판제품 생산과 금강송을 활용한 목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 신광면 안덕길에 위치한 방산(주) 영남지사는 제조시설 2740㎡ 규모에 15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유치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체에서 지역의 우수한 산업인력을 우선적으로 고용되도록 하고, 공장건축 시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장비가 사용되도록 기업체와 협의하겠다”며 “포항지역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