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모하비' 3년만에 깜짝 스펙으로 출시
기아차 '더 뉴 모하비' 3년만에 깜짝 스펙으로 출시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2.16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아자동차가 '더 뉴 모하비'를 16일 공식 출시했다.(사진=기아차)

기아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The New) 모하비'가 16일 공식 출시됐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더 뉴 모하비 사진영상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08년 출시 이후 8년 만에 부분 변경되는 더 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전면부 그릴을 키우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변경했고 실내는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개선했다.

여기에 선택적 환원촉매(SCR) 방식의 유로6를 충족시킨 3.0L 디젤 엔진에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국산 SUV 가운데 유일하다.

이는 8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다.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등 첨단 안전사양과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등 고급 편의사양도 갖췄다.

가격은 △노블레스(2륜) 4025만원 △VIP(선택4륜) 4251만원 △프레지던트(상시4륜) 4680만원(개소세 3.5% 기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체 계약고객 중 70%가 40~50대 남성으로 고급 SUV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의 절대적인 지지가 모하비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