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닥,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 발동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2.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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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코스닥이 12일 600선이 무너지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낮 12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4p 떨어져 594.75를 나타내며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639.33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낙폭과 함께 11시50분을 넘어서며 6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초에 헬스케어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보다 강한 흐름을 이어간 코스닥이었으나, 전 세계 시장이 불안해지다 보니 단번에 급락세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