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돌풍' 검사외전, '독과점 논란'… 스크린수 1800개 넘겨
'흥행돌풍' 검사외전, '독과점 논란'… 스크린수 1800개 넘겨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2.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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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외전 영화 포스터
영화 '검사외전'이 폭발적인 흥행과 함께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검사외전은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1268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검사외전은 설 연휴 시작과 함께 스크린 수가 더 크게 늘어나 설 당일이었던 지난 8일에는 1773개, 지난 9일에는 1806개에 이르렀다.

지난해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던 마블의 1000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맞먹는 스크린 수다.

한 평론가는 자신의 SNS에 "세상에나.. 이건 정말 미친 짓이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지난 9일 하루 동안만 117만4699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544만5020명이다.

이와같은 기세라면 10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을 통해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