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수요 증가하면 중형차 수요 앞지를 수도"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 신형 그랜저가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저 완전 변경모델 출시는 2011년 1월 이후 6년여만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으로 기존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라인업에서 빠져나간 상태에서 현대차의 대표 준대형급 차종은 그랜저가 유일하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플래그십 위상에 맞게 고급감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국내 도로주행 테스트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아차는 26일 '올 뉴 K7'을 공식 출시한다.
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과 준대형 경계에 있는 신차 SM6의 3월 판매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준대형급의 신차가 나오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중형차 수요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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