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개 분야 61개 유형 안전대책 수립
경기도, 3개 분야 61개 유형 안전대책 수립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6.0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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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경기도를 위한 안전한 경기도 실현’…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경기도가 올해 도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20일 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도는 각종 재난과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4단계로 나눠 매년 수립, 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굿모닝 경기도를 위한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비전으로 자연과 사회재난, 안전관리 등 3개 분야 총 61개 유형별 안전대비책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총 자연과 사회재난, 감염병, 국지도발 등 4개 분야 59개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세웠었다.

도는 올해 안전관리계획의 특징으로 61개 재난유형별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2014년 인명피해 3명, 재산피해 9억 원을 기록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대책의 경우 올해는 인명피해 2명, 7억원의 목표가 새로 추가했다.

도는 또 최근 상황변화에 맞춰 번지점프, 스키장 등 재난사고 발생이 적은 유형 13개를 안전관리계획 대상 유형에서 삭제하고 대신 대테러, 사이버테러, 해외재난, 녹조 등 신규 15개 유형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판교환풍구 붕괴, 의정부 대봉 그린아파트 화재 등 대형복합재난과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안전사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에 대한 대책도 강화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