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에서든 학점 딸 수 있어”…22개 학교 동시 참여 이번이 처음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중앙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의 22개 대학 학생들은 교류 협정 대학에서 졸업 학점의 절반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서울총장포럼(회장 중앙대 이용구 총장)은 오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4회 포럼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점교류 협약 체결식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지역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서울총장포럼은 이날 22개 회원교의 교육·연구 협력방안 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정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교수 및 연구 인력의 교류, 학술공동연구 추진과 학술회의 공동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 교환 등을 통해 학술교류를 증진한다.
22개 학교 학생들은 정원에 제한 없이 교류대학에서 개설한 전체 교과목에서 졸업 필요 학점의 2분의 1 이내까지 취득할 수 있다.
22개 대학이 동시에 학점 교류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총장포럼은 관계자는 “각종 교육자원의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전체 교육 수혜자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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