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 마감날인데" 세납자 큰 불편
지방세 마감일인 11일 전자납부 서비스 사이트가 종일 접속 장애를 빚어 납세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지방세 납부 사이트 '위택스'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하루 내내 접속 장애를 빚었다.
오전에는 한때 아예 시스템에 접속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고 오후 들어 상태가 호전되기는 했으나 오후 5시50분 현재 여전히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행자부 한 관계자는 "법인 접속자가 평소보다 많은데다 자동차세 연합으로 할인을 받으려는 개인 납세자들이 몰려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신고는 이날까지다.
이날 접속 장애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을 납부하려던 기업 세무 담당자들은 전자납부를 포기하고 직접 창구를 방문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신아일보] 최휘경 기자 sweet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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