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당부
창원소방,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당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6.01.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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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소방서(서장 노완현)는 겨울철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그와 관련된 화재 예방 철저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려 쌓아둔 목재에 옮겨 붙어 화재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고, 불씨 방치, 가연물 근접방치, 보일러실 샌드위치 패널로 구획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가 많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유사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방법으로는 가연물을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기,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 닫힘 상태 확인, 연료 투입 시 적정량 유지, 연통 및 연료 투입구 안을 수시 청소하는 방법 등이 있다.

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청소 및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두지 말고 특히 보일러 주변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