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가족은 나의파트너 건강프로그램’ 운영
인천 중구보건소, ‘가족은 나의파트너 건강프로그램’ 운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6.01.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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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오는 3월부터 신규 통합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가족은 나의 건강파트너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프로그램은 이혼율 증가로 인한 한 부모 가정의 증가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 및 정서적 불안 등 육체적, 정신적 건강문제에 취약해진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부부, 부자, 부녀, 모자, 모녀 50쌍이 2인1조가 돼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성인과 아동·청소년 그룹, 건강문제 그룹으로 나눠 3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운동, 비만, 금연프로그램, 스켈링, 가족힐링캠프, 정신건강 미술치료 등이며, 비용은 모두 무료이다.

건강문제(흡연, 음주,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게임중독, 우울증 등)를 가지고 있는 가족으로 주민등록상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체에 다니는 지역주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검사 및 설문지 조사 등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김 소장은 “가족이 건강파트너가 돼 건강증진 목표를 달성하는 기회를 통해 가족애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고자 한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