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신년회 참석… “올바른 역사관으로 애국심 함양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교육계 지도자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학교와 사회에서 국민이 단합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하면서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국민의 단합”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바르게 심어주어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기르는 것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학생들의 창업·취업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전국 각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들을 연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교육환경의 비정상을 정상화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학의 자율적 구조개혁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회의원, 시도 교육감, 지역교육청 교육장, 전국 초중교 및 대학 대표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