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민 단합 가장 중요…교육계가 앞장서달라”
朴대통령 “국민 단합 가장 중요…교육계가 앞장서달라”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6.0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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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신년회 참석… “올바른 역사관으로 애국심 함양해야”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 교육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육계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교육계 지도자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학교와 사회에서 국민이 단합할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하면서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국민의 단합”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바르게 심어주어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기르는 것은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학생들의 창업·취업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전국 각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들을 연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교육환경의 비정상을 정상화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학의 자율적 구조개혁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회의원, 시도 교육감, 지역교육청 교육장, 전국 초중교 및 대학 대표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