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시 승격 준비에 만전 기해야”
홍천 “시 승격 준비에 만전 기해야”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6.01.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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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락 군수, 시무식서 6대 운영방향 강조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4일 홍천읍 연봉리 무궁화공원 충혼탑 참배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7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순자 기획감사실장이 공무원 윤리강령을 선포하고 노승락 군수의 시무식 신년사가 이어졌다.

노 군수는 “지난 한 해 동안 가뭄, 메르스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00여 명의 공직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결집해 2년 연속 귀농·귀촌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또 홍천한우 3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고용일자리창출 도내1위, 전국최초 친환경 에너지타운조성, 스카이미디어 본격가동,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최우수, 강원도 농촌진흥사업 도 단위 대상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전년대비 국비 100억원(10.68%)이 증가했으며 도비 21억원(13.51%)이 확보되면서 홍천군 재정이 전년대비 6.72% 증가됐다”면서 관계공무원을 치하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도 7만 군민이 하나 되고 힘을 합쳐서 전원도시 특구 지정, 도로망 확충, 농업경쟁력 강화, 불합리한 규제개혁 등 시 승격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더욱 살기 좋은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을 만드는데 700여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 군수는 올해 군정 운영방향으로 △ 화합과 상생의 현장중심 군정실현 △ 군민이 함께하는 생산적 복지와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제공 △ 지역경제 정책 실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 농·축산업육성을 통한 산지소득화로 잘사는 농촌실현 △ 군민의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과 관광의 선진화·소득화 추진 △ 자연과 함께 살고 싶은 ‘꿈의 전원도시’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