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용곤충 식약·사료용 최종 보고회 개최
양주시, 유용곤충 식약·사료용 최종 보고회 개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5.12.3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는 31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안종출 소장, 방한식 농촌관광과장, 인섹트 비전(주) 사업자, 수행업체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유용곤충 식약․사료용 가공단지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유용곤충을 영양적, 경제적으로 자원화해 농가의 신소득원 모델로 창출하고자 마련됐으며 식용곤충 시제품 및 연구제작 용역, 식품 및 사료브랜드 개발용역, 홍보 웹사이트 제작 및 디지털 영상물 용역 등 총 3건으로 최종 용역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주요내용은 △조미료, 국수, 두부과자 개발 △곤충 첨가 상품군 통합 브랜드 BI, 네이밍, 팩키지 개발 △마케팅 동영상, 웹사이트, 마케팅 전략 수행 등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자원복합 산업화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제조·가공장비 시설 리모델링, 가공장비 및 장비구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자인 인섹트 비전(주)에서는 갈색거저리, 흰점박이 꽃무지, 귀뚜라미 등 경제성이 높은 곤충을 활용, 상품화하여 국내외 수요시장 파악 후 본격적으로 상품을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제도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곤충사육, 가공처리, 저장 등 안정성에 기반을 두고 곤충산업을 단지화하고, 지역 공동브랜드 마케팅으로 상업화를 통해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