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
부안, 조달청과 업무협약 체결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5.12.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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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신 충무공리더’ 교육 등 공동 추진
▲ 전북 부안군과 조달청은 21일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조달청이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군은 21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이태원 조달청 차장과 김종규 군수, 오건수 전북조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 상품 구매·홍보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올바른 역사인식 및 민족정신을 가진 리더 육성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선점 등을 위해 실시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 상품 구매를 위한 지원 및 신규 여행(체험)서비스 상품의 확산 및 홍보 협력에 관한 사항, 기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1박2일과 2박3일 일정의 ‘제2의 신흥무관학교 민족정신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박2일 일정의 ‘민족정신 충무공리더’ 교육은 충무공 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임진왜란의 교훈’을 주제로 한 강의, 역사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2박3일 일정의 ‘민족정신 충무공리더’ 교육은 1박2일 일정 외에 ‘Pride of Korea’ 주제의 강의와 줄포만갯벌생태공원 탐방이 추가된다.

또 다른 2박3일 프로그램인 ‘민족정신 광복군리더’ 교육은 ‘광복군 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광복군 어록 체험’을 주제로 한 강의, 백정기 의사 생가터·백산성·일제강점기 건물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순신리더십, 정주영리더십 등 올바른 역사인식 및 민족정신을 가진 리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족리더 및 나라사랑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관련 분야의 선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원 차장은 “앞으로도 안전성과 경제성이 보장된 지자체별 특색 있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조달청은 공공분야의 서비스 조달시장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