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아파트 동대표와 폭행 시비
배우 김부선, 아파트 동대표와 폭행 시비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5.11.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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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54)씨가 또 한 번 아파트 주민과 폭생 시비에 휘말렸다.

2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30분께 성동구 옥수동의 아파트 주민 이모(65·여)씨가 "김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해당 아파트 동대표로 며칠 뒤에 있을 입주자 대표회의 관련 서류를 갖고 있었다.

동대표들은 자신들도 내용을 모르는 서류를 김부선이 빼앗아갔고, 이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부선은 아파트 예산 집행 과정이 담긴 서류 열람을 동대표들이 거부해 복사한 뒤 돌려줄 목적으로 가져갔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간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서로 먼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단계여서 어느 쪽의 잘못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난방비 비리 폭로 당시에도 일부 주민들과 폭행 시비를 빚어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