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200명, 항공편으로 국내 들어와
시리아 난민 200명, 항공편으로 국내 들어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11.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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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 받아 '준난민 지위'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18일 오전 테러 대응책 긴급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뉴스
시리아 난민 200명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전했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18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

시리아 난민 200명은 항공편으로 들어왔으며, 이중 135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아 '준난민 지위'로 모처에서 임시 체류 중이다.

법무부는 이들이 계속 체류할 수 있는지 심사 중이다.

나머지 65명은 공항에서 대기 중이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에 온 난민은 비행기를 타고 왔으니 살기가 괜찮은 분들"이라며 "이중 135명은 자기가 원하는 곳에 신고하고 가 있다가 심사가 끝나고 허가가 나면 우리나라에 거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에서 대기 중인 나머지 65명은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