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는 17일 죽정사택에서 사택부녀자치회 회원·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나누기는 보령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과 연계해 시행했고, 김동일 보령시장이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부녀자치회원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번째로 맞이하는 보령화력 대표행사인 김장나누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다.
행사전날 1000포기의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속 재료를 준비하고 행사 당일에는 양념을 버무리고 김장을 담가 기초생활수급가정 52가구와 보령시 관내 복지기관(명천사회복지관, 보령요양원, 보령육아원 등)등에 전달했다.
이정옥 사택부녀자치회장은 “이번 김장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웃사랑으로 버무린 특별한 김장김치인 만큼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화력본부 관계자는 “난방비(연탄, 난방유 등) 지원, 사랑의 산타활동, 러브하우스 지원 등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웃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하는 착한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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