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장애인직업학교 개설 운영
강동구, 장애인직업학교 개설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5.1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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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장애인 직업교육 지원사업 순조
▲ 강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직업학교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사진은 서비스 실무 교육 모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직업학교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직업학교사업은 올해 5월18일 강동구와 동서울대학교 간의 체결한 교류협약을 계기로 탄력을 받게 됐으며,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교육과정을 활용해 15주 과정으로 개설됐다.

지난 9월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고, 입학생들은 커피전문가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달 19일 장애인직업학교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두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장애인직업학교 입학생들은 바리스타라는 꿈에 한발 다가선 듯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구는 입학생들의 현장 실무 교육을 지원하고자 이달과 다음달 중에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립 강동꿈드래마켓에서 일일체험근무를 통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게 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다음달에 오픈 예정인 강동꿈드래마켓 2호점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1기 과정이 완료되며, 2기는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21일 시행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발달장애인법)’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개발 및 지원방안 마련에 기본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