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안상수 창원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5.11.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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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과 만나 협조 요청
▲ 안상수 시장이 지난 13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만나 창원시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작심한 듯 국비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상수 시장은 지난 12일 직접 국회를 찾아가 김재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성태 간사(새누리당)를 만난 데 이어 13일에도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창원지역 이주영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창원 새야구장 건립을 비롯한 창원시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에 협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안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통합 창원시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한 뒤 새야구장 건립은 NC다이노스 팬들에게 약속한 사항이므로 건립예산이 꼭 지원이 돼야 하며 아울러 국회도 통합시의 현안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창원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이 꼭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안상수 시장은 지난 7월에도 국회를 찾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재경 예결위원장,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창원지역 안홍준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 이주영 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등 여야의원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야구장 관련 중앙부처 장관을 만나 새 야구장 건립 등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창원시가 오는 2018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한 새창원마산야구장(2만2000석 규모) 건립비용은 1240억원 수준이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