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할랄(HALAL)인증 실사단, 진주 방문
UAE할랄(HALAL)인증 실사단, 진주 방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1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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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배 수출 이슬람 신시장 개척 '청신호'

 
경남 진주시는 9일 진주원예농협(진주시수출배연구회)에서 진주배의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UAE 할랄인증 신청 절차로 UAE 표준측량청(ESMA)에서 현장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심사는 진주원예농협 수출배 연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UAE 정부기관인 표준측량청(ESMA) 실사단 3명이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직원 안내로 문산읍 소재 과수원과 원예농협유통사업소 선별장을 점검하고 할랄인증 적합성 평가를 실시했다.

최근 유망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16억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요건인 할랄인증은 진주원예농협(진주시 수출배 연구회)의 새로운 도약이 될 기회로 생각되며 향후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 소득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앞으로 수출품목 증대 및 수출국 다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할랄은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할랄인증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부여되는 인증으로 까다롭고 엄격한 인증기준을 준수해야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