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사)한국막걸리협회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가평-(사)한국막걸리협회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5.10.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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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사)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 우리술 대표)가 다음달 1일까지 ‘2015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매년 10월 ‘막걸리의 날’ 을 맞아 우리술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막걸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로서의 인지도 상승과 소비촉진을 위해 전시·시음·판매 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안주를 직접 맛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과 음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프랑스의 ‘보즐레 누보’ 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 관련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술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제장을 대형화했다.

축제장은 크게 초대형 실내 주점과 실외전시·체험공간으로 운영해 초대형 실내공간은 햅쌀로 빚은 첫 막걸리를 비롯해 전통주 등 200여종의 술을 궁합이 맞는 안주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대별 안주, 전문점 안주, 지역 특산 안주 등을 맛볼 수 있도록 부산 동래파전, 목포 홍어, 강원도 감자전과 오징어숙회, 병천 순대 등 팔도 먹거리도 준비한다.

실외전시·체험공간은 시음과 판매·체험·공연 등을 위한 프린지 무대, 특산물장터, 야외주점, 막걸리 학교 등이 들어서고 캠핑장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식품명인이 제조한 전통주, 우리 술 품평회 수상제품 등 다양한 우리술 소개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갤러리 및 막걸리 유랑단’ 등 전통주 홍보사업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