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도비 보조금 확보 내년부터 ‘질’ 위주로 집중
포천, 국·도비 보조금 확보 내년부터 ‘질’ 위주로 집중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5.10.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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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열악한 재정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도비 보조금 확보가 오히려 시비 매칭으로 재정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국비의 ‘양’이 아닌 ‘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개별부서에서 시정의 방향과 무관하게 각종 정부, 경기도 공모사업나 국·도비 보조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사업들을 추진하려 자체적으로 매칭 해야 하는 재원(시비)이 누적돼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국·도비 확보전략 매뉴얼은 주요 현안사업을 풀(pool)로 관리해 자체 예산상황을 고려, 국가와 경기도의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다.

또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사업(사업비 2조 8723억원), 각종 산업단지 기반조성 사업(사업비 1000억원), 2016년 경기도체전 개최 등 주요현안 사업의 예산확보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