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27일 가평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학교장, 학교도서관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 북적북적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초, 중학교의 독서교육활동을 총결산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해 특별공연에는 ‘이야기꾼의 책공연단’의 책공연 ‘청소부 토끼’를 초청해 참여 학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공연을 선사했다.
또 교육마당에서는 각급학교를 대표해 초, 중학생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중학생부로 나뉘어 ‘도전! 독서 골든벨’을 진행했다.
한편, 학부모 대상으로 최근 손뜨개 공예로 인기있는 ‘태팅레이스’ 특강이 운영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손뜨개를 활용해 개성있는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운영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 교육장은 “앞으로는 학교 현장중심의 독서교육이 되도록 개별 학교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개발해 지원하겠다”며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방향을 학교 중심의 축제로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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