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임 CEO에 제임스 김 사장 선임
한국GM 신임 CEO에 제임스 김 사장 선임
  • 박주용·박상진 기자
  • 승인 2015.10.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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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현 CEO는 회장으로 승진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제임스 김(James Kim)<사진 왼쪽>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COO; chief operating officer)를 내년 1월 1일부로 신임 한국지엠 사장 겸 CEO에 선임하고, 동시에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오른쪽> 사장 겸 CEO를 한국지엠 회장에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업계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제임스 김 사장 겸 CEO와 3년 이상 한국지엠을 잘 이끌어온 자동차 업계 베테랑 세르지오 호샤 회장이 새로운 직위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 앞으로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회장은 지난 2012년 3월 부임한 이래, 한국지엠의 발전과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그는 전략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GM 우즈베키스탄 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엠 사장 겸 COO로 부임한 이래,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빠르고 견실하게 높여왔다. 그는 2009년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CEO로 재직했다.

또한 오버추어(Overture)의 아시아지역 부사장과 오버추어코리아(Overture Korea) CEO를 역임했으며, 이어 야후코리아(Yahoo! Korea) CEO로 재직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