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주최하는 ‘2015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오는 23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는 진주를 비롯해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9개 시·군 공동으로 주관한다.
9개 시·군은 서부권 채용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말일까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참가 구인기업 모집을 통해 직접참가 85개 기업, 간접참가 103개 기업을 모집했다.
주요참가기업은 하이즈항공㈜을 비롯한 ㈜대명엔지니어링, ㈜신흥, 케이유티㈜, 세일공업, 유니슨㈜, ㈜샘코, 삼강엠엔티㈜, ㈜창남조선 등 유망기업 188개사이다. 업종별로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기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자 및 신입 인재 900여명을 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행사는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 제공, 자기소개 컨설팅을 위한 취업관,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지역인재와 좋은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해 청년층의 고용절벽 해소 등에 기여하기 위한 채용박람회장은 한국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주) 등 이전공공기관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또 경남지방병무청의 병역상담, 고용노동부진주지청의 취업상담, 진주여성새 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 여성취업 안내,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과정 안내, 근로복지공단진주지사의 노동복지관련 상담 등 구직자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제공된다.
취업희망자는 경남도청 및 진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참가기업과 기업별 채용에 관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현장의 다양한 취업정보, 실무분야 정보, 행복한 일자리 제공, 기업에게는 고용문제 해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구직자가 행사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