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방포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침수된 승용차 안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조업 차 출항하려던 S호(1.6톤, 연안자망)선장 이모(50)씨가 방포항 방파제 전방 50m해상에서 침수된 차량을 발견,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침수된 K5 승용차안에서는 오모(4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122구조대, 민간 잠수사 등이 차량내부에서 시신을 인양해 충남119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태안해경은 사고 경위 등 자세한 사항을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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