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中공소그룹 직원 교환연수
NH농협은행, 中공소그룹 직원 교환연수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5.10.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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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적 협력 사업 확대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지난 12일부터 중국의 협동조합인 공소합작총사 산하의 공소그룹 직원들을 초청하여‘2015 Global Frontier Exchange Program’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 Global Frontier Exchange Program’은 상호 협력관계에 있는 양사가 주요사업과 현지의 상황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반자적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NH농협은행은 중국 현지의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공소합작총사의 계열사인 공소그룹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4주간 한국의 문화, 금융제도, 한국농협 및 농협은행의 주요사업에 대하여 연수를 제공한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의 농업협동조합과 같은 기관으로 1950년 7월 설립돼 최근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금융사업을 인가받고 여러 분야의 금융사업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설립 당시(1961년)부터 금융과 유통사업을 겸영해 온 한국농협의 운영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NH농협은행 김호민 부행장은 “현재 농협은행은 공소그룹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소그룹과 금융사업 및 유통사업 부문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협동조합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농협만의 해외 진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흥수 기자 saxofon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