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교통카드 이용률 86%…도입후 최고
춘천, 시내버스 교통카드 이용률 86%…도입후 최고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5.10.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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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지난달까지 시내버스 승객 1122만명 중 965만명이 교통카드로 결제, 이용률이 86%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수치는 교통카드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이며 전국 중소도시로서도 최상위권이다.

교통카드 이용률은 2007년 3%대에서 무료 환승, 통합교통카드 시스템이 도입된 2008년 50%, 2010년 68%, 2012년 80%, 지난해 84%로 매년 높아졌다.

올해는 1월 85.7%로 처음 85%를 넘었으며 3월 86.2% 이후 9월 86.2%까지 계속 86%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내버스 승객도 2008년 1071만명, 2010년 1326만명, 2012년 1458만명, 2013년 1587만명 지난해는 1611만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월 평균 승객은 125만명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시 예산지원의 투명성 뿐만 아니라 승차 시간이 줄면서 정시운행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