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LG '넥서스5X' 공개… 20일 국내 이통3사 판매
구글, LG '넥서스5X' 공개… 20일 국내 이통3사 판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10.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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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16GB 모델 50만9천원

 
구글과 LG전자가 함께 만든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X'가 13일 공개됐다.

넥서스폰이란 구글이 단말기 제조사와 함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을 담아 만든 시제품이다.

견본품 성격이 짙어 레퍼런스폰으로 불리기도 한다.

LG전자가 제조한 넥서스5X는 2013년형 '넥서스5'의 후속 모델로, 구글과 함께 내놓은 3번째 넥서스폰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6.0)인 마시멜로가 탑재됐다.

화면은 5.2인치 크기에 풀HD를 지원하는 LCD 디스플레이다.

카메라는 후면이 1200만 화소, 전면은 500만 화소를 갖췄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8 헥사코어 64피트 프로세서가 탑재돼 빠른 속도를 낸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넥서스5보다 20% 늘어난 2700mAh다.

무게는 136g으로 아이폰6(129g)보다 다소 무겁고 갤럭시S6(138g)보다는 조금 가볍다.

출시 색상은 카본(블랙 계열), 쿼츠(화이트 계열), 아이스(하늘색 계열) 등 3가지다.

구글스토어에서 온라인 판매 중인 이 제품의 가격은 16GB 모델이 50만9000원, 32GB 모델은 56만9000원이다.

20일부터 국내 이동통신3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되며 출고가는 온라인 판매가와 같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