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女캐디가 원격 조종한 카트에 치여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던 70대 남성이 카트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7분경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이모(75)씨가 캐디 심모(37·여)씨가 원격 조종한 카트에 치였다.
머리를 크게 다친 이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날 이씨는 동창들과 골프를 하기 위해 이 골프장을 찾았으며, 홀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심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