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안 과정서 충돌… 기다리던 승객들 넘어지며 부상
인천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38분경 승객 105명과 승무원 7명 등 112명을 태운 196t급 유람선이 팔미도에 접안하던 중 선착장과 충돌했다.
이 충격으로 배에서 내리기 위해 기다리던 승객들이 넘어지면서 찰과상 등을 입었다.
승객 중에는 유람선 관광에 나선 노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중구 팔미도와 연안부두를 오가는 해당 유람선은 특별히 파손된 부위는 없으며 자력으로 항해가 가능해 인천으로 복귀했다.
해경은 선장 등 승무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shinak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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