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도심 곳곳 가을 행사… 주변 교통통제
오늘 서울도심 곳곳 가을 행사… 주변 교통통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10.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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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서울걷자페스티벌 개최로 12시까지 잠수교방향 양방향이 통제된다.(사진=서울지방경찰청)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걷기대회와 한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로 인해 도로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광화문 보행전용거리', '2015 서울 걷자 페스티벌', '하이서울페스티벌' 등이 진행되면서 도심 주요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우선, '2015 서울 걷자 페스티벌' 개최로 이날 낮 12시까지 잠수교방향 양방향을 전차로 통제한다.

세종대로사거리 시청, 남산3호터널, 반포대교·잠수교, 반포고가차도, 강남성모병원 사거리, 서초역 사거리, 서초3동 사거리, 반포고가차도, 반포한강시민공원에 이르는 구간이 통제된다.

세종대로사거리→반포대교 남단 구간은 전차로를, 반포대교 남단↔서초3동 사거리 구간은 양방향 상위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통제 및 해제한다.

남산3호터널과 이태원지하차도, 반포고가차도, 잠수교는 양방향 전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5' 행사로 인해 세종대로사거리↔서울시청 구간 양방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약550m) 구간은 보행전용거리로, 오후6시까지 차량이 전면통제된다.

차량 운전자는 종로, 새문안로, 남대문로, 율곡로, 사직로, 우정국로, 통일로 등을 이용해야 한다.

'강남한류페스티벌'이 열리는 영동대로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약 530m)는 오는 5일 오전 7시30분까지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반대 방면 도로를 가변차로로 운영, 차량이 양방향으로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삼성역사거리→코엑스 구간 버스 정류장을 폐쇄한다.

 
경찰은 통제 구간 주변에 교통통제·우회도로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110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800명을 투입해 소통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행사로 인해 생기는 교통혼잡 및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 다산콜센터( ☎120·버스노선 문의) 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