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천제추진TF 소속 의원 중심 10명 안팎으로 구성될 듯
2일 정치계에 따르면 특별기구에서는 당론이었던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가 사실상 폐기된 만큼 공천 방식에 대한 논의가 원점에서부터 새롭게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기구는 김무성 대표가 요구하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도입 문제를 비롯, 당헌당규상의 '우선공천(전략공천)' 유지 문제, 컷오프 비율 등 계파별·지역별로 이해가 갈리는 공천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논의된다.
당 지도부는 현재 당내 국민공천제추진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하거나, 이를 폐지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방식으로 특별기구를 설립할 계획이다.
10명 안팎으로 구성될 특별기구의 위원장은 현직 사무총장이 맡거나 최고위원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임명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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