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전년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 희생 학생과 교사의 넋을 기리고, 참사의 의미를 교육적으로 승화하고자 설립한 416단원장학재단에 대한 운영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416단원 장학재단 이주영 이사(前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원장)는 "장학재단은 생의 꽃을 피우지 못하고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으로 261개의 장학재단을 만들어 학생 장학금 지원과 교사들의 연구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학재단이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꿈과 희망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연천교육가족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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