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농특산물, 송파구청서 특판 행사
영덕 농특산물, 송파구청서 특판 행사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5.09.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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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대도시 시민 위해 직거래 장터 열어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영덕군과 자매결연한 서울 송파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2015년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영덕 농특산물 추석맞이 대도시 직거래 특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영덕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귀한 분들과 소중한 만남으로 뜻 깊은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추석 선물용으로 제격인 사과, 미역, 가자미, 홍게, 게장 세트 등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홍보·판매해 행사기간 직거래 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영덕 자연산 돌미역은 동해안 맑은 바다에서 자라 항암작용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고의 인기속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한 송파구 주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영덕의 농특산물을 많이 알게 됐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착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 구성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영덕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농산물 직판행사 등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다양한 품목으로 명절 성수기 시즌 외에도 연중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