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 이심택 기자
  • 승인 2015.09.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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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주민참여형 도시재생대학’ 운영

경기도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다음달 13일부터 6주간 양촌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김포 주민참여형 도시재생대학’ (매주 화요일)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활력을 잃어가는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직접 대안을 찾는 주민참여형 시민 대학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양촌읍 양곡·구래 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실시하며 양곡·구래 주민 및 도시재생·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향후 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적극 반영한다.

장응빈 도시개발과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그동안의 공공주도의 ‘하향식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주민스스로 지역전문가가 돼 자신이 사는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직접 대안을 찾는 ‘상향식 도시계획’을 체험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영 과정은 전문가 초청 강의와 도시재생 실습 등으로 이루어지며, 참가 신청은 양촌읍사무소 및 김포 도시개발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포/이심택 기자 st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