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역 역세권 주변 개발 촉진
서울 암사역 역세권 주변 개발 촉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09.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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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시·건축위, 암사지구 재정비 계획안 가결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9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암사동 500번지 일대(10만8900㎡)의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 했다.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이며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지구중심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2001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14년이 경과됐으나 민간개발 및 가로활성화가 되지 않아 그간의 변화된 지역여건과 법적·제도적 변화에 대응해 지구중심 기능 강화와 역세권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역세권 주변의 규모 있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올림픽로변 건축물 높이와 최대개발규모를 완화하고 건축한계선 지정, 주차출입구 조정 등 간선로변 보행·차량 통행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도시재생시범사업 등과 연계해 올림픽로변을 암사유적 특화거리로 조성하고자 권장·지정용도를 도입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통과로 암사역세권 중심기능 강화 및 가로활성화 실현으로 인근 생활권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