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백신산업특구, 우수특구 선정 우수상
화순백신산업특구, 우수특구 선정 우수상
  • 강영선 기자
  • 승인 2015.09.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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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희망박람회 시상식서 포상금 1억 수상
▲ 전남 화순군은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포상금 1억원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올해 중소기업청 주관 지역특구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포상금 1억원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특구는 전국 166개 특구를 대상으로 2014년도 추진전략과 실적·성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심사에 이어 외부전문가의 합동 평가를 거쳐 9개 특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중소기업청 차장, 특구위원회 민간위원, 수상 특구 지자체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으며 화순에서는 구충곤 군수가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순군은 생물의약산업단지 일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일원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구축해 생물의약 기업유치, 고용증가, 특구내 관련기관의 특허 출원 등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구를 운영,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군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특구 중 7개 특구가 참여하는 지역특구 전시관에 화순백신특구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백신특구 홍보와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의약품 연구개발에서부터 전임상, 임상을 거쳐 의약품 제조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전국 유일한 지역으로, 국내 백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백신’ 하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허브로 각인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유치를 통해 화순군을 명실상부한 백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화순/강영선 기자 ys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