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3년 만에 KBS 금의환향… ‘해피투게더’ 합류
전현무, 3년 만에 KBS 금의환향… ‘해피투게더’ 합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9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아나운서로 일하다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방송인 전현무가 3년 만에 친정 KBS로 금의환향한다.

9일 KBS에 따르면 전현무는 2TV ‘해피투게더’에 합류한다.

7년 만의 개편으로, 기존 MC인 유재석·박명수·박미선·김신영 중 두 여성 MC가 하차하고 그 빈자리를 전현무가 채우게 된 것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포맷 변화에 대한 고민은 이어져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해투’ 본연의 색깔을 살리면서 진정성을 찾는 것이었다”며 “유재석, 박명수와 전현무의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또 추석 파일럿(시범제작) 프로그램인 ‘전무후무 전현무쇼’의 단독 MC로 나선다.

퇴사 이후 지상파는 물론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을 종횡무진 활약해온 전현무는 ‘퇴직한 아나운서에 대해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하는’ KBS의 규제가 풀리자마자 KBS의 간판 토크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 고정출연에 자기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까지 맡으며 당당하게 ‘귀향’하게 됐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