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기생충 퇴치 사업 우수
상주시보건소, 기생충 퇴치 사업 우수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5.08.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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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 최명자 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장이 표창을 받고 있다.

경북 상주시보건소가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상주시보건소(소장 우형래)는 고성군에서 개최된 2015년 질병관리본부 주관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상주시는 간흡충 고위험지역인 낙동강 연접 주민들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총 7,168명을 검사해 기생충양성자 468명에게 무료 투약치료와 개별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장내 기생충 감염률 전국 2.6% 퇴치수준을 실현하고자 모두가 기피하는 기생충 검사용 가검물(대변) 수거 등 보건소의 사업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 받게 됐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간흡충 감염률이 점차 감소추세에 있으나 재감염자,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지속적인 기생충 퇴치사업이 필요함에 따라, 특별 간흡충 퇴치사업을 낙동강 유역 중심의 고위험군 지역부터 먼저 실시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