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도바다체험축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통영, 한산도바다체험축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08.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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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 한산면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제9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주민이 합심해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3년 개최 이후 2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축제 장소를 염개갯벌에서 추봉도 봉암마을(해수욕장)로 옮겨서 시행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당초 축제 일정은 전야제를 포함해서 2일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관내지역에 적조피해가 갈수록 확산됨에 따라 시름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전야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고기잡기, 바지락캐기, 후리그물 고기잡이, 해양레포츠 등 대채로운 체험행사와 더불어 자전거하이킹, 요트체험, 헬륨풍선, 페이스페인팅, 현미경관찰, 야외갤러리, 한산사 힐링산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김상근 한산면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한쪽에서는 어민들이 적조피해로 인해 큰 고통을 받아 안타깝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