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밀양 경제인 애로사항 청취
홍준표 경남지사, 밀양 경제인 애로사항 청취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5.08.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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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이흥원 상의회장 등 19명과 간담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밀양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상항 등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홍 지사는 오후 6시30분께 밀양을 방문해 박일호 시장, 이흥원 밀양상의회장 등 밀양지역 경제인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홍 지사는 “지난해 연말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확정된 이후 경남도에서는 국가산단추진단을 신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에서 지난 5월부터 본 예타를 추진하고 있어 다음달 쯤이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노융합산업을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이홍원 상의회장은 “밀양시가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도시로 성장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앵커기업과 연구기관의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나노융합국가산단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이 확정되면 나노융합 국가산단 과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