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농어촌公 수리사업 예산 36억원 추가 확보
진도 농어촌公 수리사업 예산 36억원 추가 확보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5.08.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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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중 배수장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전남 진도지사는 수리답 관리면적 3150ha의 주요 수리시설물로 저수지 34개소, 양배수장 47개소, 방조제 10개소 등을 관리해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진도지사(지사장 고영배)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5년 정부 추경예산에서 현재 시행 중에 있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6개 지구의 사업비로 36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또한 추가 사업비의 확보로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발생되는 각종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돼 재해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안정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경 예산확보는 진도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신 지역구 국회의원 김영록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특히 내년 준공계획인 지산지구 재해대비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노후 배수장의 현대화를 통해 보다 신속한 배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침수시간을 단축하게 되는 등 지역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