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고 모임 참석 개인 일정 마치고 4일 인천공항으로 귀국
김 대표는 3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중동고등학교 총동문회에 참석하는 개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 일정에는 김 대표의 중동고 동문으로 수행단 일원인 강석호 의원도 함께 참석한다.
중동고 미주 동문회는 2일 LA 시내의 한 가든에서 야유회 형태의 동문 모임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내 중동고 모임은 매년 한 차례씩 열리는 정기 행사로, 동문회 측이 김 대표의 방미 소식을 듣고 행사에 초청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수행단보다 하루 늦은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김 대표는 이날 스페셜 올림픽이 열린 LA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려고 했던 인사들을 다 못 만난 것이 아쉽지만 (방미 성과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등에게 '큰 절'을 한 것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과공비례(過恭非禮·지나친 공손함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수도인 워싱턴DC를 시작으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해 정·관계, 학계, 교민 등 현지 조야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외교활동을 펼쳤다.
김 대표의 미국 방문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군현 장윤석 의원,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종훈 류지영 심윤조 배덕광 양창영 의원, 정옥임 외교특보 등이 수행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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