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아로니아·칠자화 체험 축제
서산 아로니아·칠자화 체험 축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7.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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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칠자화 활용 먹거리·즐길거리 '다채'

 
충남 서산시는 서산아로니아랜드(대표 이희준)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아로니아와 칠자화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아로니아·칠자화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베리의 왕’으로 불리는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와  ‘7가지 행운의 꽃’으로 불리는 칠자화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는 서산시 고북면 아로니아랜드 일원에서 개최하며 첫 번째 행사는 다음달 1~2일, 두 번째 행사는 같은달 8~9일 개최된다.  특히 두 번째 행사에서는 그야말로 만개한 칠자화의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로니아 효소만들기 △칠자화 천연방향제 만들기 △아로니아,칠자화 천연비누(입욕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0% 순수 착즙 아로니아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방문객은 저렴한 가격으로의 구입도 가능하다.

사전 체험 신청자 200명에게는 아로니아 쌀국수를 제공하고 시가 30만원 상당의 칠자화를 5만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유럽에서는 아로니아를 킹스베리(King's berry)로, 중국에서는 불로매(不老莓)로 불리우고 있으며 항산화력은 아사이베리의 16배이고 베리류중 아토시아닌과 풀리페롤 함량이 가장 높다.

또한 칠자화는 2008년도에 미국에서 최우수 조경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을 정도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은 수종이다.

여름에는 자스민 향기의 하얀 크림꽃을 1개월 이상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붉은 장미색 화포가 마치 꽃처럼 예뻐서 한 그루 나무에서 여름-흰꽃, 가을-빨간꽃이 피는 것으로 착각되어질 만큼 매력있는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꽃향이 진하고 꿀도 많아서 양봉농가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041-688-6821)로 전화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다원아로니아’입력해 접속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