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대전화 렌털 서비스 검토 중
SKT, 휴대전화 렌털 서비스 검토 중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7.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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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가을부터 휴대전화 렌털사업 시작될 듯

▲ ⓒ연합뉴스
이르면 올 가을부터 휴대전화 장기 렌트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의 다양한 선택권 확보 차원에서 휴대전화 렌털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이 구상 중인 렌털 서비스는 새로 출시된 휴대전화를 구입하지 않고 일정기간 매달 일정한 금액을 내고 빌려쓴 뒤 계약 만료 시점에 반납하는 개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납한 휴대전화는 중고폰 사업자를 거쳐 재활용해야 하기 땜문에 중고폰 사업을 영위하는 SK그룹 계열사인 SK C&C 등과의 사업 제휴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 렌털 서비스가 도입되면 요금이 현재 휴대전화 직접 구입 시 일반적으로 24개월에 걸쳐 나눠 내는 것보다는 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고가의 단말기값 부담 때문에 급감한 프리미엄폰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