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마리텔 '잠정 하차'… "본인의사 존중해 일시적 녹화불참"
백종원, 마리텔 '잠정 하차'… "본인의사 존중해 일시적 녹화불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7.2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백종원, 마리텔 잠정 하자… "본인의사 존중해 일시적 녹화불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출연 중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잠정 하차한다.

MBC 제작진은 26일 "백종원 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날(26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잠정 하자의 원인은 최근 겪고있는 가정사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의 부친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

마리텔 제작진은 네티즌들의 무차별적인 악플공격을 우려하며 "출연자들이 정신을 무장하고 녹화를 진행해도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으로 악플과 마주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가 없다"며 '마리텔' 방송 채팅창의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인터넷과 지상파가 결합된 신개념 소통방송으로, 백종원은 '백주부'라는 캐릭터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